17일(현지시간) 멕시코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3.25%로 0.25%p 인상한다고 밝혔다. 낮은 물가상승률과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페소화 가치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페소화는 이달 초 달러 대비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전날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대부분 전문가들은 페소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멕시코 중앙은행도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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