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스버젯 동대문 1205호 객실/사진=이지혜 기자
반면에 가격이 싼 곳을 잘 고르기란 어렵다. 대부분 여행객들은 접근성이 나빠서 귀한 시간과 체력을 낭비하거나, 청결, 휴식 등 서비스 상태에 대한 걱정 때문에 저렴한 호텔을 선뜻 예약하기 어렵다. 글로벌 호텔 그룹 아코르가 운영하는 체인호텔 '이비스'는 이러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호텔이다. 저렴한 가격에 남녀노소 모두 편히 머물 공간을 제공한다.
/그래픽=유정수 디지이너
객실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별도 샤워부스다. 객실크기가 작지만 샤워부스를 독립시켜놓아 샤워할 때 편리하다. 또 수압도 강한 편이어서 샤워를 하고 나면 한층 개운함이 더하다.
호텔로 돌아와 취하는 휴식을 중시하는 운영 콘셉트에 맞춰 지하에 또 하나 특이한 서비스가 추가돼 있다. 무료 사우나로, 작지만 핀란드사우나와 온수탕 등이 갖춰져 있다. 투숙객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싼 호텔을 찾는 고객에게 입장료를 받는 특급호텔 사우나는 포기 1순위일 수 있기 때문에 추가비용을 받지 않기로 한 것. 사우나 시설 내에 별도로 직원은 없어, 프론트데스크에서 사물함 키를 받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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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아쉬운 부분은 조식 뷔페다. 1인 식사비가 1만1000원인데, 이 금액은 다른 여러 비즈니스호텔 런치 뷔페 가격 수준이다. 이비스버젯에서 조식에 제공되는 음식 수가 그리 많지도 않다.
유뤕과 아시아 호텔 침대 전문 업체 '드림마스터' 제품을 주문제작해 사용하고 있다/사진=이지혜 기자
발랄한 느낌의 인테리어/사진=이지혜 기자
지하에 있는 뷔페 레스토랑 올이트유캔/사진=이지혜 기자
조식뷔페만 운영하는 이트올유캔/사진=이지혜 기자
이비스버젯 동대문 1205호 객실/사진=이지혜 기자
핀란드사우나와 대형탕이 있는 사우나/사진=이지혜 기자
1205호 객실에서 바라본 동대문 쇼핑몰 일대 풍경 /사진=이지혜 기자
프론트데스크 모습 /사진=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