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당명개정 작업 착수…"7~14일 국민 공모"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15.12.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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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1차 후보 정하고 당원투표·국민여론조사 통해 최종안 선택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창당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추진위 회의를 열고 실행위원들과 당명 개정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2015.11.19/뉴스1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창당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추진위 회의를 열고 실행위원들과 당명 개정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2015.11.19/뉴스1


새정치민주연합이 4일 당명 개정작업에 착수했다. 국민공모를 실시해 최종안을 선택할 예정이다.

강희용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정치연합 창당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가 전국 대의원 1만4000명을 대상으로 당명개정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73%가 찬성의견이었다"며 "이를 근거로 당명개정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당명개정을 위한 국민공모는 7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다. 홈페이지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이후 전문가 등의 심사를 통해 1차 후보를 정하고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최종안을 선택한다.



강 대변인은 "당명 개정사업은 창당 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가 주관하고 전략홍보본부가 총괄할 계획"이라며 "당명개정은 철저하게 국민과 당원 중심으로 대대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당명 개정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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