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체제를 비롯한 당 내홍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혁신 전당대회 제안과 관련 "전당대회는 해법이 아니다. 전당대회를 한다면 외부 세력과의 통합을 위한 전대만 가능하다"며 "좌고우면 하지 않고 총선체제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2015.12.3/뉴스1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공개 사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고 전했다.
문 대표는 전날 입장표명 기자회견에서 빠른 시일 내 총선기획단부터 구성하고 총선정책공약준비단, 호남특위, 인재영입위, 선대위 등을 순차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