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브이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되기 위한 주식 양수도 계약을 지난 11일 체결한 북경면세점사업단 측은 "엔에스브이가 알지비글로벌의 증자에 참여해 공동 사업파트너로서 베이징 면세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북경공항 보세구역 면세점사업에 관해 국내 제품의 독점적 공급권을 보장받을 예정"이라며 30일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현재 경영진은 북경 면세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주주총회가 열리지도 않았기 때문에 북경면세점사업단은 15만주 정도의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일 뿐 구체적인 사업을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