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진리췬 초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 지명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2015.9.9/뉴스1
30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지난 25일 외교통일위원회를 통과한 AIIB 비준안을 의결했다.
지난 2013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동남아 순방하면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도로, 항만 등 성장을 위한 기본 인프라 건립을 지원하자면 제안했고, 목표 자본금인 1000억달러의 절반인 500억달러(약 56조원)를 중국이 부담하겠다고 발표한 후 설립에 속도가 붙었다.
따라 작년 10월 24일 아시아 21개국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하면서 출발을 알렸고, 올해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