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형 SNS 밴드, '피드' 추가… 사용패턴·활동성 고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5.11.30 11:37
글자크기
그룹형 SNS 밴드, '피드' 추가… 사용패턴·활동성 고려


캠프모바일(공동대표 이람, 박종만)은 그룹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밴드(BAND)'가 '피드' 알고리즘을 적용한 5.0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피드는 게시글이 올라간 시간, 댓글, 좋아요 등 이용자의 밴드 활동성과, 성 및 연령 등 다양한 요소를 조합한 알고리즘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 취향에 맞춘 게시글이나 추천 밴드 정보 등을 제공한다. 피드를 통해서는 개별 밴드에 일일히 들어가지 않아도 게시글의 이미지 썸네일, 댓글 쓰기, 공유하기 등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입한 밴드가 많은 이용자들은 피드를 통해 밴드에 올라온 인기 게시글들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밴드에 가입한 지 얼마 안 된 초기 이용자들은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춘 새로운 밴드와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밴드 이용자들은 지난 3월 주제형으로 확장한 이후, 관심사 기반의 밴드를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평균 가입 밴드 수는 35% 증가했고, 월간 총 체류시간 역시 25% 증가했다. 주제형 밴드도 빠른 속도로 개설돼, 누적 총 밴드 수는 1600만개를 넘어섰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그룹형 SNS에서 피드 메뉴를 도입한 것은 세계 최초 사례다"며 "피드 메뉴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멤버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