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자보다 2배 더주는 배당주는](https://thumb.mt.co.kr/06/2015/11/2015112716061168316_1.jpg/dims/optimize/)
다음달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유력해진 가운데 전문가들은 시장의 변동성 확대되는 구간에서 배당주의 매력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배당 수익이 안전판 역할을 하면서 배당주의 변동성을 상대적으로 낮춰주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부품업체인 유아이엘 (5,920원 0.00%)은 예상 배당수익률이 5.6%로 가장 높았다. 유아이엘에 대해 최근 SK증권은 "성장동력인 메탈키버튼이 내년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확대되면서 수혜를 입을것"이라며 "내년이 기대되는 알짜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동양고속 (9,750원 ▼340 -3.37%)(3.6%), 세아베스틸 (20,700원 ▼200 -0.96%)(3.5%), 삼익THK (11,760원 ▼170 -1.42%)(3.5%), 이크레더블 (12,900원 ▼40 -0.31%)(3.4%), 블루콤 (3,170원 ▼75 -2.31%)(3.4%), 에스피지 (24,350원 ▼750 -2.99%)(3.4%)는 3% 중반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되고 있다. 세아베스틸의 경우 교보증권에서는 전방 수요 부진 영향에 따른 감익이 예상되지만 국내 최고의 특수강 업체하는 프리미엄을 감안해 현재는 저점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크레더블은 기업 신용평가 사업의 중장기적인 성장성, 시총대비 23%에 해당되는 순현금 규모 등이 매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에스피지는 국내 1위 전문 모터업체로 글로벌 수출로 인한 성장성과 이익개선폭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삼성카드 (37,250원 ▼400 -1.06%)(3.2%), KT&G (85,900원 ▼400 -0.46%)(3.2%), 기업은행 (13,620원 ▲120 +0.89%)(3.2%), 메리츠종금증권 (6,100원 ▼200 -3.17%)(3.2%), 이라이콤 (6,890원 ▼20 -0.29%)(3.1%) 등도 모두 배당수익률이 3%를 넘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들이다.
올해 배당기준일은 12월31일이지만 이날은 증시가 열리지 않는다. 주식은 매매 거래 체결 후 2거래일이 지나 대금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서 올해는 12월28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결산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일(29일)에는 배당금만큼 주가가 하락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형재혁 아이투자 연구원은 "배당주 투자를 고려할 때는 배당락 등을 고려하면 단기적인 관점이 아니라 기업가치를 고려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