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정성장을 위한 공정3법 토론회에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2015.11.17/뉴스1
안 전 대표 측은 18일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혁신을 하자고 했는데 혼수 운운하는 최 의원의 발언은 당이 처한 위기의 본질과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적당히 봉합하려는 안이한 인식의 발로"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주류·비주류의 '7인회'에 참여하고 있는 최 총무본부장은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 '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체제'에 대한 안 전 대표의 분명한 입장을 촉구하며 "(문) 대표는 더 성의있게 포로포즈를 하고, 안 전 대표는 너무 많은 혼수를 가져오라고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