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드투페이퍼
애드투페이퍼는 전국 대학의 70%에서 사용하고 있는 무료 프린팅 서비스다. 광고를 보고 가상화폐인 '애딧'을 쌓아 무료 프린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전국 약 150개 대학에 총 3000만장의 무료 출력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출시한 애딧페이는 1인당 5만원부터 30만원 한도 내에서 최장 2개월까지 지원한다. 금리는 월 1.25%(연15%)지만 실제 부담 금리는 최대 이용기간인 2개월을 사용했을 경우 2.5%를 넘지 않는다.
학자금, 생활비 부족을 겪는 대학생들은 제1 금융권의 신용등급체계에서 소외되고, 기타 금융권은 고액 위주로만 대출이 가능해 금융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 때문에 대학생들이 사회 진출을 하기도 전에 신용불량자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애딧페이 멘토인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는 "실리콘밸리 등을 중심으로 대학생을 금융취약층으로 규정해 이들의 금융접근성을 높이는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대학생들에게 밀착형 핀테크 서비스를 하는데 있어서 애드투페이퍼가 기존 금융기관이 접근할 수 없는 경쟁우위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향후에는 애딧페이를 대학생을 위한 금융 트레이닝,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학생이 애딧페이를 통해 실금융과 책임을 이해하고 사회진출 이후 현명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애딧페이는 이니시스 창업자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다음 창업자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스타트업 재무자문사 요핀 권정우 대표 등의 투자와 멘토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