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카메라·차부품 성장 긍정적-메리츠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5.10.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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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8일 LG이노텍 (213,500원 ▲1,000 +0.47%)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우호적 환율과 애플 아이폰 신규 모델용 카메라 모듈 매출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지만 컨센서스는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지목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차량전장부품 및 카메라 모듈 사업의 안정적 성장은 긍정적"이라면서도 "LED 사업은 중국업체 성장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와 LG그룹 OLED TV 확대전략으로 당분간 적자 구조 탈피가 어려울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카메라모듈은 향후 듀얼카메라 시장 개화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은 이미 듀얼카메라 전문업체 인수를 통해 관련기술을 확보했고 차기 신규 모델에 채택이 유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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