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긴급 사장단 회의
2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구 남대문로 롯데카드 사옥에서 롯데그룹 사장단 회의가 열렸다.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 주재로 회의가 진행됐으며 경영 전반에 대한 점검 차원에서 개최됐다는 것이 롯데그룹 측 전언이다.
신 전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을 공개하며 총괄회장의 건재함을 과시하며 '아버지의 뜻'이 본인에게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전날에는 집무실이 위치한 롯데호텔 34층 관리권을 두고 롯데그룹과 전면충돌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언론과의 접촉을 강화하며 점차 신 회장에 대한 압박강도를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