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날씨]비오고 찬바람 불어 기온 '뚝'…아침 최저 4~14도

뉴스1 제공 2015.10.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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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남부지방으로 확대, 돌풍과 천둥·번개…경북북부내륙 '서리'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토요일인 10일은 전국에 비가 오는 가운데 찬바람이 불어 낮 기온이 9일보다 내려가겠다. /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토요일인 10일은 전국에 비가 오는 가운데 찬바람이 불어 낮 기온이 9일보다 내려가겠다. /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토요일인 10일은 전국에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10일 우리나라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져 새벽에 경기 서해안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9일 예보했다.

비는 밤에 중부지방부터 점차 그치겠다. 비의 양은 5~20㎜로 많지 않겠으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찬공기가 밀려오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3도로 9일보다 1도에서 5도가량 낮겠다.

아침에는 경북 북부내륙에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라"고 조언했다.

다음은 10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 9~18도, 최고강수확률 70%
-서해5도 : 12~16도, 최고강수확률 70%
-강원영서 : 6~19도, 최고강수확률 70%
-강원영동: 4~21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북도 : 5~20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남도 : 7~20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북도 : 2~23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남도 : 4~22도, 최고강수확률 60%
-울릉·독도 : 14~19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북도 : 3~22도, 최고강수확률 70%
-전라남도 : 7~23도, 최고강수확률 60%
-제주도 : 13~23도, 최고강수확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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