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FOMC 의사록 영향 약세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2015.10.09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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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FOMC 의사록 영향 약세


달러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23% 하락한 95.35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보다 0.32% 오른 1.1271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전날과 비슷한 120엔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처럼 달러가치가 하락한 것은 FOMC 의사록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기 둔화와 낮은 물가상승률을 우려하고 기준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FOMC 회의 이후 발표된 경기지표들이 더 나빠진 상황이어서 연준이 연내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더욱 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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