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범식에는 송희영 총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날 2009년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인문학’을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지원 사업에 선정된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3단계 4년의 비전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김성민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장의 사회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과 류길재 전 통일부장관이 ‘통일 이후의 통일을 말하다’를 주제로 석학 대담을 한다.
한편,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의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인문학’은 통일문제를 사상이념, 정서문예, 생활문화를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기존 논의에서 찾을 수 없었던 인문학적 연구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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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문제의 외연을 한반도 중심에서 한반도를 포함한 해외코리언의 문제와 연결함으로써 한반도 통일의 진정한 의미를 동포사회로 확산시키고, 통일을 남북 주민과 함께 코리언 디아스포라가 공동으로 만들어 가는 미래 기획으로 아젠다를 제시했다.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제1, 2단계를 거치면서 이론적 성과, 통일인문학 프로그램의 개발, 대학원 설립과 전문도서관 구축과 온라인서비스 제공 등의 성과를 보였다.
또한, 연구총서, 통일인문학교재, 아카이브 총서, 구술총서, 기획도서 등 51권의 도서를 발간했으며, 등재학술지 '통일인문학', 영문학술지 'S/N Korean Humanities'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