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9.11/사진=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15~23일 20대 이상 성인남녀 1237명을 대상으로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는 순간'이 언제인지를 묻자 '아무리 푹 쉬어도 피곤하다고 느낄 때'가 응답률 5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행어, 인터넷 신조어 등 요즘 말 못 알아들을 때'(40.0%), '중고생의 교복 입은 모습을 보고 좋을 때구나 생각할 때'(28.6%), '내 나이가 몇 살인지 생각해보고 대답할 때'(21.0%), '거울로 나를 바라볼 때'(20.3%),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찰 때'(13.4%), '술 먹은 다음 날 숙취해소 잘 안될 때'(13.1%), '살이 잘 안 빠질 때(12.8%) 순이었다.
실제로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67.8%의 응답자가 '과거에 비하면 나이가 들긴 했다'고 답했다. '아직 젊다'는 26.5%, '객관적으로도 나이가 많이 들었다'는 5.7%였다.
기타 의견으로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한다',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 '옷을 젊게 입으려 노력한다' 등이 있었다. '특별히 노력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24.5%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