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관세청 등 29곳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뉴스1 제공 2015.09.15 10:35
글자크기

경동대·사학연금공단도 신규 인증…15일 시상식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 News1© News1


인천항만공사와 국세청 등 29개 기관이 능력중심의 채용과 승진제도, 직원 교육훈련프로그램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5일 29개 공공기관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32개 기관이 신청한 가운데 신규 신청한 14곳은 모두 인증을 받았고 3년 인증기간이 끝나 다시 신청한 18곳 가운데 15곳이 재인증을 받았다.

신규 신청기관 중에서는 인천항만공사, 재인증 신청기관 중에는 관세청이 최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육 관련 기관 중에서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과 경동대학교,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새로 인증을 받았다.

2012년 인증을 받아 3년 인증기간이 끝난 금오공과대학교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안동교육지원청은 재인증을 받았다.

2007년 시작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Best HRD)는 인사제도와 교육훈련 등 인적자원 개발과 관리가 우수한 기관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기간은 3년이다. 지난해부터는 직무능력 평가제를 확산하기 위해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교육훈련을 심사기준으로 추가했다.


김환식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사업을 통해 스펙과 학벌이 아닌 능력과 성과중심으로 인적자원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핵심 국정과제인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인증 수여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12시 서울 서초구 더팔래스 호텔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