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베리의 회장 겸 최고 경영자인 엔리케 K. 라손 주니어(왼쪽)와 심용섭 솔레어코리아 회장(오른쪽)/사진제공=솔레어코리아
블룸베리는 '제주 썬 호텔 & 카지노'의 지분 중 96.23%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10%는 직접 보유, 나머지 86.23%는 자회사인 솔레어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다.
1차 개보수를 마친 카지노 시설은 현대적인 디자인의 공간에 바카라, 룰렛, 주사위 대소게임(Sic Bo), 블랙잭, 슬롯머신 등 다양한 최신 시설의 게임을 갖췄다. 2차 개보수는 12월에 끝낼 예정이다. 카지노 시설의 추가 업그레이드와 로비·레스토랑 시설을 새로 단장할 예정이다.
블룸베리의 회장 겸 최고 경영자인 엔리케 K. 라손 주니어(Enrique K. Razon Jr.)는 "4개월도 채 안 되는 개보수 기간을 거쳐 카지노 시설을 갖추고 재개관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해외에서 처음 운영하는 호텔인만큼 고객들에게 더 수준 높은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솔레어코리아는 인천 무의도와 실미도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시설을 포함한 마린종합리조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자 추가 선정을 위한 콘셉트제안요청(RFC)이 10위권내에 들어 '사업계획서 제출 요청서(RFP)'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