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초 출시 행사에서 모델과 함께 등장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진=머니투데이 DB
10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의 내년도 예산안에는 친환경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PHEV 1대당 500만원씩 총 150억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총 3000대의 PHEV를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이다.
국내에서 현대차가 지난달 처음으로 쏘나타 PHEV 모델을 출시했지만 올해는 정부 예산이 책정되지 않아 보조금 대상이 아니었다. 쏘나타 PHEV는 최저 가격이 3919만원이지만 정부 보조금을 받게 되면 3000만원대 중반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수입 PHEV 선택 폭도 늘어날 전망이다. BMW가 PHEV 스포츠카 'i8'을 이미 국내에 출시했으며 아우디는 올해 말 A3 이트론을 출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PHEV 모델인 골프 GTE 출시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