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G2 '액정 터치불량' 무상수리

머니투데이 세종=정진우 기자 2015.09.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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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G2 '액정 터치불량' 무상수리


LG전자 (93,900원 ▲100 +0.11%)가 액정화면을 터치해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스마트폰G2' 일부 제품을 무상 수리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스마트폰 G2가 액정화면 터치 불량으로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자 LG전자에 무상수리 등의 시정조치를 권고했고, LG전자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사용 환경에 따라 일부 제품의 내부로 수분이나 땀 등 이물질이 들어갈 경우 터치를 감지하는 부품이 부식돼 터치를 해도 작동이 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2013년 8월7일부터 판매한 3개 모델의 제품 중 액정화면 터치 불량이 발생한 제품에 대해 무상수리를 결정했다.

다만 외부 충격으로 인한 화면 파손, 침수, 사설업체에서 수리를 하고 문제가 발생한 경우엔 무상 수리에서 제외된다. LG전자 수리 접수처 연락처는 '1544-7777'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 제품 사용 중 액정화면이 터치 불량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을 경우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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