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UEFA는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파리그의 가장 눈길을 끄는 영입'이라는 제목으로 20명의 이적생들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9번째로 거론됐다.
UEFA는 손흥민에 대해 "진정한 골잡이다. 그는 많은 유럽무대 경험으로 (유로파리그를) 위협할 것"이라며 "손흥민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 경험이 많다. 그는 해리 케인을 잘 도와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까지 레버쿠젠 소속으로 UCL 무대를 누비던 손흥민은 올 시즌 UEL에 참가한다. 토트넘이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하며 4위까지 주어지는 UCL 출전권 획득을 놓쳤기 때문이다.
히카르도 콰레스마(포르투→베식타스)와 로베르토 솔다도(토트넘→비야 레알), 디미타르 베르바토프(AS모나코→PAOK) 등도 거론됐다.
한편 토트넘은 AS모나코와 안더레흐트, 카라바흐 FK와 함께 유로파리그 J조에 속해있다. 1차전 상대는 카라바흐(18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