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최 장관은 자체 개발한 SW를 해외로 수출한 분당 서울대병원을 찾아 SW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SW업체 대표들과 경쟁력 향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장관은 환자가 접수부터 퇴원 시까지 병원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의료진이 시간과 공간, 기기 구분 없이 SW를 업무에 활용하는 현장을 두루 살피면서 "국내 우수한 ICT를 활용해 병원의 업무효율화가 이뤄질 수 있게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모인터랙티브, 마이다스아이티, 시스트란인터내셔널,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엔키아, 엠로, 오비고, 유누스, 이지케어텍, 인피니트헬스케어, 투비소프트, 티맥스소프트, 파수닷컴, 판도라티비, MDS테크놀로지 등 국내 15곳 SW업체 대표가 자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국내 SW기업 해외 진출 사업에 있어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 등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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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업체 대표는 "해외 현지 마케팅 역량 부족 등의 한계는 있지만 좁은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겠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 장관은 "스마트폰, 조선, 한류 콘텐츠 등과 SW를 연계할 경우 SW분야에서도 충분히 글로벌 기업이 나올 수 있다"며 "국내 SW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