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정문. (자료사진) © News1
서울대에 따르면 아너스 프로그램은 본인의 전공 영역에 있어 뛰어난 성과는 물론 타 영역의 논의에도 접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주체적·비판적, 보편적·통합적, 참여적·확장적 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주 전공 과목 24학점을 이수하고, 평점이 3.5 이상이어야 하며 이 밖에도 특정 수업을 수강해야 하는 등의 자격이 필요하다.
학생들은 학기말 졸업논문발표회를 열어 세미나 지도교수와 아너스 프로그램 운영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심사를 받게 된다.
이후 최우수 아너스 논문(Highest Honors) 수상자 2명과 우수 아너스 논문(High Honors) 수상자 6명의 발표를 듣는 자리도 따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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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스 프로그램 논문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졸업논문을 완성한 학생들에게는 졸업시 '아너스 프로그램 이수증'도 수여할 계획이다.
장재성 서울대 인문대 학장은 "경제위기 이후 학생들이 장래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 있는데, 인문학을 깊이 있게 공부하려는 학생들에 관심을 갖고 졸업할 때까지 팔로업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달 중에 공고를 내 학생들을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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