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차병원, 로봇수술센터 개소식 열어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5.08.05 17:05
글자크기
4일 강남차병원 관계자들이 강남차병원 수술실 앞에서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을 열고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좌측부터 강남차병원 강재신 행정관리실장, 차동현 진료부원장, 윤태기 원장, 성석주 로봇수술센터장, 이경진 산부인과 수석과장, 김유신 교육수련부장./사진제공=강남차병원4일 강남차병원 관계자들이 강남차병원 수술실 앞에서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을 열고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좌측부터 강남차병원 강재신 행정관리실장, 차동현 진료부원장, 윤태기 원장, 성석주 로봇수술센터장, 이경진 산부인과 수석과장, 김유신 교육수련부장./사진제공=강남차병원


차병원그룹은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윤태기)이 지난 4일 강남차병원 수술실 앞에서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강남차병원은 이번에 4세대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 Si시스템(da Vinci Si IS3000 Surgical System)'을 도입했다.



이 장비는 산부인과와 난임 분야(자궁근종, 자궁적출, 미세난관복원수술,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외과(갑상선암, 담낭질환, 위절제술, 위우회술)분야 등의 영역에 적용된다.

병원 측에 따르면 '다빈치 Si시스템'은 기존 복강경 수술과 같이 환자의 환부에 1개 또는 몇 개의 구멍을 뚫은 뒤 육안보다 15배 확대된 3차원 입체영상을 제공하는 ‘수술용 카메라’와 사람의 손처럼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 팔’을 삽입한 후 의사가 원격조정을 해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성석주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은 손 떨림 없는 정교한 수술, 최소 절개를 통한 최소 감염관리, 통증 최소화, 입원기간 단축 등의 장점이 있다"며 "특히 가임력과 자궁 보존이 가능하게 하는 등 환자 중심의 수술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