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흔들리는 중국 증시에 휘청…폭락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15.08.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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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7월27일~31일) 코스닥 시황 및 투자자별 매매동향

불안한 중국 증시에 코스닥지수가 대폭 하락한 주간이다. 지난달 31일 6거래일만에 반등했지만 우려감은 여전하다. 실적시즌을 거치며 불안이 심화됐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다섯째주(27일~31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말대비 51.2포인트(6.6%) 감소한 725.0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돌풍을 이끌던 제약·바이오업종마저 급락하면서다.



지난 한 주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8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23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88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다음카카오 (46,050원 ▼400 -0.86%)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24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어 씨젠 (22,450원 ▲150 +0.67%)을 210억 순매수했고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를 147억원 순매수했다. 메디포스트 (6,830원 ▼150 -2.15%), OCI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 이오테크닉스 (238,500원 ▲17,500 +7.92%), 대화제약 (10,020원 0.00%) 등도 많이 사들인 종목이었다.



반면 CJ E&M (98,900원 ▲2,200 +2.3%)은 206억원 순매도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으로 나타났다. 산성앨엔에스 (3,560원 ▼235 -6.19%)도 105억원을 순매도했고 셀트리온, 제이콘텐트리, 삼천당제약, 아시아경제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관은 리홈쿠첸 (2,200원 ▼65 -2.87%)을 143억원 순매수했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3,050원 ▼100 -0.23%)를 93억원, 파라다이스 (14,900원 ▲10 +0.07%)를 89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액토즈소프트, 펩트론, 코나아이 등도 상위에 올랐다.

반면 씨젠은 293억, 다음카카오는 229억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은 171억, 오스템임플란트는 164억 순매도했다. 메디포스트, 위메이드, 산성앨엔에스도 순매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하나머스트3호스팩으로 35% 상승했다. 이미지스도 30% 상승했다. 반면 코미팜은 37% 하락했고, 코아스템도 3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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