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박정수. /사진=OSEN
박정수는 3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동안(투구수 44개)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박정수는 1회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지며 어렵게 출발했다. 이어 강경학을 1루 땅볼로 유도하며 선행주자를 잡아낸 뒤 후속 김경언 타석 때 강경학의 2루 도루를 잡아냈다. 김경언은 볼넷. 이어 김태균을 3루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박정수의 이날 투구는 2회까지였다. KIA 김기태 감독은 팀이 3-1로 앞선 3회 박정수 대신 에반 믹을 마운드에 올리는 승부수를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