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대구 '36도'…수도권·강원영서 '소나기'

머니투데이 이슈팀 도민선 기자 2015.07.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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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전국 오전(왼쪽)과 오후 날씨./사진=기상청31일 전국 오전(왼쪽)과 오후 날씨./사진=기상청


7월의 마지막 날인 내일(31일)은 전국이 무더위를 겪을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에는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1일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고 흐리겠다고 30일 밝혔다.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돼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서해5도 5~30mm이다.



내일 아침까지 전 해상과 서해안,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이다.


내일 오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4도 △부산 25도 △대구 26도 △광주 25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일 오후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3도 △부산 31도 △대구 36도 △광주 34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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