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포털 벅스, 국내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 지원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5.07.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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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포털 벅스, 국내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 지원


네오위즈인터넷 (3,520원 ▼10 -0.28%)(대표 최관호)에서 서비스하는 음악포털 '벅스'가 국내 최초로 애플 'CarPlay'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CarPlay는 애플의 자동차 전용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이다.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에 초첨을 맞춰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확인하고, 지도 앱을 이용하는 등 모든 경험을 터치 한 번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벅스 이용 역시 마찬가지다. 차량에 아이폰을 연결하면 즉시 확인할 수 있는 CarPlay 화면에서, 벅스 앱을 터치하는 순간 모든 기능이 밀접하게 연동 및 작동된다. 특히 평소 벅스 계정에 정리해 둔 '내 앨범', '저장한 음악', '좋아한 음악' 등 리스트 그대로 CarPlay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벅스 라디오와 뮤직PD 앨범은 '드라이브 할 때 듣고 싶은 음악' 등 원하는 채널을 선택하면 음악을 선곡해 주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최적화된 메뉴다. 이 밖에 '실시간 TOP100', '최신곡' 등도 사용 가능하다.



박준일 네오위즈인터넷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음악은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한 필수재이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장소 제약 없이 벅스의 차별화된 슈퍼사운드 고음질 음원을 접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와 시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arPlay는 신형 스파크(Spark)에서 처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운전에 필요한 정보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종합적인 오락거리를 뜻하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 최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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