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동개혁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내야하는 만큼 새누리당은 어떠한 반대가 있더라도 감수하고 추진해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올 하반기에는 노동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당력을 모으겠다"며 "한국사회의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바로 노동시장 양극화"라고 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 사는 나라들이 강도높은 노동개혁을 하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는 위기감을 느껴야 한다"며 "노조는 정부의 노동개혁에 반발하며 기득권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노사협력이 세계 142위이고, 툭 하면 파업하는 나라에 과연 어떤 기업이 투자를 하겠는가"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노동개혁 내용에는 임금피크제 도입에서부터 대기업·중소기업 간의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 등 수많은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며 "야당도 대승적 차원에서 노동개혁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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