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제주, 항공기 결항되면 '1박+조식' 무료 제공

머니투데이 이지혜 기자 2015.07.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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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제주 외관/사진제공=신라스테이신라스테이 제주 외관/사진제공=신라스테이


신라스테이제주가 제주도 항공기 결항으로 인해 발이 묶인 관광객을 위해 무료 1박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태풍 찬홈으로 주말 제주에 발이 묶였던 고객에게도 이를 적용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 출발 항공기가 기상악화나 자연재해로 결항이 되는 경우 전일 투숙 고객에게 △당일 객실 1박, △조식 2인 △공항-호텔 무료 셔틀버스 이동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방법은 당일 호텔 객실 상황에 따라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 이메일, 탑승권 등 결항을 증빙하는 자료를 호텔 측에 제출하면 된다.

신라스테이 제주측은 "단순히 객실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제공해야 한다"며 "우리 호텔에 찾아준 고객이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폭우가 내려 제주공항 항공편 100여 편이 결항됐고 관광객 2000여 명의 발이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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