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첫 취항 6년6개월만' 누적탑승객 1400만명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5.07.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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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청주국제공항 이스타항공 카운터앞에서 이스타항공 최종구 부사장 (우측에서 두 번째)과 1400만번째 중국인 탑승 고객인 WU YINMO씨(우측에서 네 번째)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누적탑승객 1400만명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이스타항공8일 오후 청주국제공항 이스타항공 카운터앞에서 이스타항공 최종구 부사장 (우측에서 두 번째)과 1400만번째 중국인 탑승 고객인 WU YINMO씨(우측에서 네 번째)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누적탑승객 1400만명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이스타항공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은 8일 누적탑승객이 1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09년 1월7일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 후 6년6개월만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후 1시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탑승카운터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과 이욱 청주공항활성화대책위원회 사무국장, 이상영 충청북도 관광협회 회장, 한정훈 미래도시연구원 이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기념행사를 가졌다.



1400만번째 고객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연길로 가는 이스타항공 ZE831편에 탑승한 우인머씨(62)로 가족들과 함께 고향에 방문하기 위해 이스타항공을 이용했다. 이스타항공은 우씨에게 중국노선왕복항공권과 기념품, 꽃다발을 축하 경품으로 제공했다.

우씨는 "청주공항을 통한 이스타항공의 중국노선 취항으로 중국 방문이 한결 수월해졌다"며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는데 뜻 밖에 행운을 맞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누적탑승객 1400만명을 돌파하는 동안 10만7000여편의 항공기를 운항했다. 무사고 운항을 17만4000시간 이어가고 있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탑승객 증대에 따라 중국노선 내 네이처리퍼블릭 면세품 판매와 국제노선 기내식 사전주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하고 있다"며 "지방공항을 활용한 지속적인 노선 개발을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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