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SK그룹은 최근 정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에서 SK텔레콤과 SK종합화학, SKC&C, SK건설 등 총 4개 계열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동반성장 취약 업종으로 분류되어 온 건설업에서 SK건설이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SK그룹 계열사 5개 평가대상 중 SK하이닉스만 우수 등급을 받았다.
SK텔레콤과 SK종합화학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해 동반성장위가 선정한 최우수 명예기업 5개사에 포함됐다. 그룹단위로는 SK가 2개사로 가장 많다.
SK는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사회공헌위원회 소속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동반성장 CEO세미나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뿐 아니라, 협력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수펙스추구협의회의 7개 위원회 중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이문석 사장)가 이를 총괄하고 있다.
SK는 향후 동반성장을 더 강화하고,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각 사별로 수립해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동반성장이 상생 차원을 넘어 SK 각 관계사의 발전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 중·소 협력사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교육과 자금지원 등을 입체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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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석 SK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대중소기업간의 행복동반자 경영을 통해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찾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도 만들어 대·중소 기업 상생의 생태계를 키워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