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인 동반 매수에 2110선 '돌파'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2015.07.02 13:01
글자크기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110선을 돌파했다.

2일 오후 12시5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35포인트(0.59%) 상승한 2110.2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2107.11(+9.22)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상승분을 일부 반남하며 2100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2110선까지 돌파에 성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398억원, 711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08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 물량은 연기금(424억원), 사모펀드(199억원), 보험(194억원), 투신(187억원) 등 다양하게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중인 업종이 더 많다. 의약품이 3% 가까이 호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서비스업과 의료정밀, 종이/목재, 철강/금속 등도 1%대 강세다. 반면 운송장비는 홀로 1%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금융업, 증권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아모레G (33,650원 ▲1,300 +4.02%)가 7%대 급등하고 있고 아모레퍼시픽 (169,500원 ▲13,600 +8.72%)도 3%대 상승하고 있지만 현대모비스 (228,500원 ▼1,000 -0.44%), 신한지주 (46,650원 ▼200 -0.43%), SK이노베이션 (111,100원 ▼1,600 -1.42%)은 각각 2%대 약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삼성중공우 (6,580원 ▼10,220 -60.83%), 현대건설우 (50,100원 ▼200 -0.40%), 넥솔론 (32원 ▼5 -13.5%) 등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8개 종목을 포함해 463개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은 없으며 352개 종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52개 종목은 보합권에 거래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