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의총서 선출한 원내대표, 선택도 유승민이 해야"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2015.07.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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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의총 끝나고 최고위서 사퇴 얘기하는 것 옳지 않다"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5.3.9/뉴스1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5.3.9/뉴스1


비박(비박근혜)계 4선인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이 1일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논란과 관련해, 의총을 통해 선출된 만큼 의원들의 의사가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친박계를 중심으로 한 사퇴 요구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 "(공무원연금법과 국회법) 협상권을 의총서 위임했던 아니냐, 6월25일 의총서 (재신임) 도출한 거 아니냐"면서 "사퇴에 대해서는 의원들 의사가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총 끝나고 따로 최고위를 열어 사퇴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유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선출됐고, 향후 선택도 유 원내대표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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