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키캐스트, 주호민 작가 신작 '만화전쟁' 연재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5.06.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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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키캐스트, 주호민 작가 신작 '만화전쟁' 연재


종합 모바일서비스업체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의 대표 서비스인 피키캐스트(대표 장윤석)가 웹툰 서비스 피키툰에 주호민 작가의 신작 '만화전쟁'을 연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부터 피키툰에 연재되는 만화전쟁은 히트작 '신과 함께'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주호민 작가의 신작이다. 만화전쟁은 블랙시트콤 장르로 한 무명 만화가가 보수단체 회원인 할아버지의 부탁으로 그린 대북전단 만화가 공모전 원고와 뒤바꿔 북한에서 인기를 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1년 6개월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주호민 작가는 "파주에 살아 대북 전단을 종종 보는데, 북한 사람들이 만화를 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궁금했다"며 "신작을 연재할 플랫폼을 찾던 중 컷마다 댓글을 달 수 있어 소통이 쉽고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는 형식인 피키캐스트의 피키툰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피키툰의 조혜림 매니저는" 주 작가는 말풍선 속 대사가 전부가 아닌 섬세한 은유와 상황 제시, 주인공의 행동 묘사 등이 돋보이는 작가"라며 "특유의 공감을 자아내는 웃음과 시대를 대변하는 탄탄한 스토리로 오랫동안 그의 작품을 기다려온 독자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 작가는 '신과 함께'로 2011년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만화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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