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제설액 분사시스템 등 4건 교통신기술로 지정

상습결빙구간에 설치해 도로명의 결빙 전 액상제설제 분산

교통신기술로 지정된 제설액 분사시스템의 효과를 보여주는 사진. 기존 자동분사시스템을 적용한 도로(왼쪽)와 교통신기술을 적용한 자동분사시스템(오른쪽)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겨울철 도로면 결빙방지를 위한 제설액 분사시스템 등 4건을 교통신기술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제25호 교통신기술로 지정된 '노면 결빙방지 제설액 자동 및 원격분사 시스템'은 상습결빙구간에 설치해 도로면의 결빙 전 액상제설제를 분사시켜 결빙으로 의한 차량사고를 방지하는 기술이다.

제26호 교통신기술은 '스프링이 내장된 관절형 방호울타리의 지주제작기술'이다. 이는 방호울타리의 지주 안에 스프링을 삽입함으로써 차량출동 시 휘었다가 원상회복되는 기술이다.

제27호 교통신기술로 지정된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조명확보 및 차량검지 기술 기반 안전시스템'은 횡단보도 접근차량을 레이더 검지기로 감지해 조명, 음성 등으로 보행자에게 알려주는 기술이다.

제28호 교통신기술은 '철제차륜 경량전철의 제3레일방식 전차선 제조장치 및 제조기술'이다. 이 기술은 경량전철의 제3레일 전차선을 시밍공정(서로 다른 금속판재를 접거나 말아서 맞붙여 잇는 이음 작업)을 통해 일체형으로 압착해 만드는 제조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