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국관광, 황금연휴 효과로 133만명 찾아

머니투데이 이지혜 기자 2015.06.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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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5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증가한 133만4312명으로 집계됐다고 한국관광공사가 23일 발표했다.

5월1일 노동절 연휴가 있었던 중국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5% 늘어난 61만8000명이 방한했다. 노동절과 더불어 석가탄신일 연휴도 즐겼던 홍콩은 14.9% 늘어난 5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인 방문객은 18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 감소했다. 관광공사는 향후 일본 내 임금인상, 경제성장율 상향 조정 등 경제부활 조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5월까지 방한 외래객 누적 인원은 총 592만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7% 성장했다.



5월 국민 해외여행은 '봄 관광주간' 학교 휴업과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연휴 효과로 지난해 동월 대비 29.1% 증가한 157만9000명을 기록했다.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해외여행객수는 22.7% 늘어난 777만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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