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연구원은 주당 133만7000원(4일 종가 기준)인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주식을 전세계 반도체 업체의 평균 주가수익배율(P/E)과 비교하며 반도체 기업 중 가장 싸다는 독특한 시각을 보여줬습니다. 그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의 가치만 220조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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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가치만도 220 조원으로 추정되며 삼성 SDS 와의 합병 이슈가 제거된 현 시점부터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이에 목표주가를 190 만원으로 상향하고, 업종 톱픽으로 매수 추천 지속한다.
DRAM은 타이트한 수급상황 지속된다. 모바일, 서버, SSD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되나, 공급증가는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2분기부터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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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D 부분은 모바일에서 SSD 로의 수요 확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SSD 는 HDD 를 빠르게 대체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SSD 시장 점유율을 큰 폭 확대할 것이다.
시스템LSI는 파운드리에서 양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 개선 예상된다. 14nm FF(FinFET)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확보한 대형 거래선의 파운드리 물량이 3분기부터 본격가동 될 전망이다.
반도체 부문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주가 멀티플이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한다. 과거 반도체가 전사 실적을 좌우했던 시기(2004~2010 년)의 평균 P/E 는 12 배로, 스마트폰 성장기(2010~2014 년)의 7.8 배 대비 높았다. 전세계 반도체 업체의 평균 P/E 15.8 배와 비교하면 52% 저평가된 상태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가치만도 220조원(2016 년 전세계 반도체 평균 P/E 15.8 배 적용)으로 추정됨에 따라 비중 확대가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