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이 두가지 사항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내놔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연금개혁을 위한 사회적기구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문 장관의 거취와 관련된 문제, 재발 방지 관련 대책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가 4대강에 섬진강을 포함한 5대강 주변 개발을 추진해 왔다는 보도에 대해 국토교통위원회 소집을, 국정원이 경력판사 지원자의 사상검증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소집을 촉구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전날 정청래 최고위원에게 '당직 자격정지 1년' 처분이 결정된 것과 관련 "무거운 징벌이 내려졌다"며 "우리 당은 동지를 사랑하고 의원 한분의 무게와 가치를 잘 알고 있다. 정 최고위원의 역정과 고뇌와 오류도 다 우리 몫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