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맥주 1위, '본 적도 없는 중국 맥주'… 무엇?

머니투데이 이슈팀 구유나 기자 2015.05.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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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시장점유율… 1위 '스노우', 국내선 보기 어려워

스노우(좌)·칭다오·버드라이트(우) /사진=Let's CC스노우(좌)·칭다오·버드라이트(우) /사진=Let's CC


세계 맥주 시장에서 중국 맥주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는 중국 시장의 급성장으로 세계 맥주 순위가 지난 10년간 크게 변했다고 보도했다.

시장 점유율을 토대로 한 세계 맥주 1위는 중국 '스노우' 맥주다. 중국 이외에 공식 해외 판매처가 없어 국내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2013년 기준 시장 점유율은 5.4%로 1위다. 스노우 맥주는 2005년보다 판매액이 573% 성장했다.



2위 역시 중국산 맥주인 '칭다오'가 차지했다. 칭다오 맥주의 시장 점유율은 2.8%다. 현재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3위는 미국의 '버드 라이트'가 차지했다. 2005년 조사에서는 점유율 1위를 기록했지만 2009년 이래로 판매율이 7% 급감하면서 3위에 머물렀다.



그 뒤는 △4위 버드와이저(미국) △5위 스콜(브라질) △6위 옌징(중국) △7위 하이네켄(네덜란드) △8위 하얼빈(중국) △9위 브라마(브라질) △10위 쿠어스 라이트(미국)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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