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라운지]아로마소프트, 1700억원 HMI 시장 출사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5.05.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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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양, 정기적인 업데이트로 시장 빠르게 장악 노린다

[신상품라운지]아로마소프트, 1700억원 HMI 시장 출사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로마소프트 (2,230원 ▼65 -2.83%)는 HMI(인간기계접속장치) 터치패널 솔루션 위맥스(weMX)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HMI란 각종 장비와 제어기를 연결해 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다. 산업용 자동화시스템부터 오일, 가스, 농수산물 재배 영역까지 사용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약 170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아로마소프트는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HMI가 다양한 기종의 장비를 제어해 안정성이 우선시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 18년 동안 3억대의 휴대폰에 공급한 임베디드 전문기술을 적용하면 HMI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출시되는 위맥스는 7인치, 10.2인치, 12.1인치 3가지 모델이다. 고사양의 하드웨어(Cortex-A9 Dual 1 Ghz CPU, DRAM DDR3 1GB RAM)를 갖췄으며, 장비간의 호환성이 뛰어나 의료기기, 주유기, 안마기, 운동장비 등에 확대 적용 가능하다



아로마소프트는 위맥스에 디자이너, 플레이어, 트랜스미터 등 3가지로 구성된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다양한 폰트와 이미지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각종 데이터를 컴퓨터(PC)와 주고받을 수 있다. 아로마소프트는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로마소프트 관계자는 "HMI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2019년까지 55억 달러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2대 주주인 유도그룹과 시너지를 내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맥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wemx.biz)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제품 구매와 관련된 문의는 전화(02-2102-9001)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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