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야야 투레, 이번 생일엔 케이크 꼭 줄 거야"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민기 기자 2015.05.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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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스1<br> /사진 = 뉴스1<br>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다가오는 야야 투레 생일에 "케이크를 꼭 챙겨주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야야 투레의 생일은 5월 13일이다.

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페예그리니 감독은 "지난번 실수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번엔 케이크를 꼭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케이크를 주는 것이 그에게 가장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실수를 통해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야야 투레는 자신의 생일에 케이크나 제대로 된 축하를 받지 못해 구단에 실망감을 표시한 바 있다. 야야 투레의 이적설을 불러일으키는 주된 원인이기도 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야야 투레의 에이전트가 이번 여름에 "90% 이상 맨시티를 떠난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페예그리니는 "야야 투레는 아직 맨시티 계약기간이 2년 남았다"며 "지금은 이번 시즌을 잘 끝낼 생각만 하고 있고 그 이후 다음 시즌에 대해 준비를 하겠다"며 야야 투레의 이적설에 대해선 답을 피했다.

이어 "에이전트가 그러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선 어떠한 실망감도 없고, 누구든 야야 투레에게 무엇이 더 좋을지 말할 순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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