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공장 내 신축 건설현장에서 질소가 누출돼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천소방서 제공) / 사진=뉴스1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달 30일 가스누출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사망한 SK하이닉스 이천공장에 이번 주 안으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
특별근로감독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유사 재해가 우려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후조치다. 사고 발생 경위, 안전조치 미비 여부 등 산업재해와 관련된 총체적인 실태점검이 실시된다.
지난달 30일 경기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신축공장 옥상에서는 설치된 배기장치 공기통로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됐다. 이에 내부를 점검하던 SK하이닉스 협력업체 직원 서모씨 등 3명이 질식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