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보습을 채워 줄 그루밍 아이템.

로피시엘옴므 김원 기자 2015.05.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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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LUSIVE MEN

나는 남자다. 꽃향기나 섬세한 향 따위는 좋아하지 않는다.
남자의 보습을 채워 줄 그루밍 아이템.


◇ Hand Cream 여자 친구와 모든 것을 공유하더라도 핸드크림은 자신만의 것을 가져봐라. 손에서 풍기는 남성스러운 향기에 여자 친구가 자꾸 코를 가져다 댈 것이다. 갈라진 손을 보며 핸드크림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여성스러운 향기 탓에 선뜻 시도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남자의 향이 뿜어져 나오는 핸드크림을 추천한다. 1 샌들우드의 멋스러운 향이 당신의 품격을 상승시켜준다. ‘코코 & 샌들우드 리플레니싱 핸드크림’ 40ml 2만원 몰튼 브라운. 2 시어 버터의 중후하고도 달콤한 향이 나며 손, 손톱, 큐티클까지 3중으로 관리해준다. ‘누트리 프로텍트’ 50ml 3만1천원 용카. 3 인위적인 향이 싫다면 무향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토덤 핸드크림’ 50ml 1만5천원 바이오더마. 4 우디 향의 핸드크림으로 화학적 각질제거제인 젖산 칼륨이 함유되어 있다. ‘레버런스 아로마틱 핸드 밤’ 75ml 3만원 이솝.
남자의 보습을 채워 줄 그루밍 아이템.
△ Lip Balm 반짝거리는 것은 아름답다. 하지만 반짝거리는 남자의 입술만큼 거북한 것도 없다. 요즘 공공장소에서 립밤을 바르는 남자가 흔히 보이는데, 번들거리거나 발색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앵두빛 입술은 여자들에게 양보하자. 남자를 위한 최고의 립밤은 여기를 참고해라.1 입술에 영양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입가 주변의 주름까지 관리해준다. ‘슈가 립 어드밴스드 테라피’ 4.3g 3만8천원 프레쉬. 2 만다린 오일이 외부의 유해 환경을 차단해준다. ‘만다린 립 버터 스틱’ 5ml 2만원 코레스. 3 되직한 제형으로 입술이 번들거리지 않는다. ‘하이드레이팅 립밤’ 10ml 4만원 톰 포드 뷰티. 4 페퍼민트 향이 입술에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스퀴저블 비즈왁스 립 밤’ 9.92g 1만2천원 버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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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dy Wash 주말에 식료품을 쇼핑하러 마트에 간다. 그러다 1+1 행사를 하는 보디 워시 제품을 발견하곤 장바구니에 담는다. 보디 워시는 흔히 이런 패턴으로 구매하게 된다. 사실 보디 워시를 잘만 사용하면 훨씬 경제적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값비싼 향수 대신 비교적 저렴한 보디 워시를 사용하라는 것. 살에서 풍기는 듯한 은은한 향이 당신을 세련된 남자로 만들어준다. 1 바다가 연상되는 스페이스 오션 향이 나며 보디와 헤어에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헤드 투 토 올인원 샤워젤’ 500ml 9천원대 미장센 맨. 2 블랙 페퍼콘의 스파이시한 향과 코리앤더의 상쾌한 향이 어우러져 피부에 활력을 준다. ‘블랙 페퍼콘 보디 워시’ 300ml 3만6천원 몰튼 브라운. 3 우디 스파이시 향이 나는 식물성 보디 클렌저로 성분이 순해 민감한 피부에 좋다. ‘코리앤더 보디 클렌저’ 200ml 3만원 이솝. 4 스피어민트의 청량한 향기가 불쾌한 냄새를 완벽하게 씻어준다. ‘더티 스프링 워시’ 500g 4만9천8백원 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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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 Cream 여배우의 얼굴과 목 사이에 난 선명한 경계선을 보며 뜨악해하는 경우가 있다. 남자들도 예외는 아니다. 비비크림을 안 바르니만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무조건 얼굴의 결점을 감추려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톤 보정을 한다는 느낌으로 바르는 것이 좋다. 바른 듯 안 바른 듯 티 나지 않는 것이 보는 사람도 불편하지 않고 바른 사람도 당당하다. 1 쿨링 효과가 있는 파란색 젤 로션으로 비비 캡슐이 터지면서 자연스럽게 피부 톤을 보정해준다. ‘쿨 비비’ 50ml 2만7천원대 라네즈 옴므. 2 하루 종일 다크닝 현상 없이 환한 안색을 유지해준다. ‘보브 옴므 원샷 CC 크림 SPF 50+PA+++’ 45ml 2만원대 보브. 3 텍스처가 가볍고 주름과 탄력 개선 효과까지 있다. ‘BB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SPF 35 PA+++’ 50ml 5만원대 랩 시리즈. 4 톤 보정은 물론 피지 컨트롤 파우더가 피부를 보송하게 유지해준다. ‘포레스트 핸섬 비비 SPF 30 PA++’ 45ml 1만2천원 이니스프리.
남자의 보습을 채워 줄 그루밍 아이템.
△ Deodorant 티셔츠의 겨드랑이 부분에 생긴 얼룩 자국으로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는가. 데오도란트는 여자들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제모하지 않는 남자에게서 오히려 심한 악취가 날 수 있다. 사용법도 쉽다. 바르거나 뿌리기만 하면 된다. 이미 시중에 남성용 데오도란트 제품이 많이 나와 있다. 그중 제일 남성적인 향으로 골라봤다. 1 클래식 향수의 대명사 ‘콜로니아’와 같은 향으로 베르가모트와 샌들우드가 조합되어 고급스러운 향기를 풍긴다. ‘콜로니아 데오도란트 스틱’ 75g 5만2천원 아쿠아 디 파르마. 2 디올 옴므 스포츠의 활기찬 진저 향을 담았다. ‘디올 옴므 데오도란트’ 150ml 4만2천원 디올 옴므. 3 민트와 머스크 계열 성분이 상쾌하고 매혹적인 향을 뿜어낸다. ‘르 데오도란트’ 75g 3만5천원 장 폴 고티에. 4 알프스 산맥의 웅장한 기운에서 영감을 받았다. 산에서 솟아나는 샘물의 깨끗함을 프레시한 향으로 표현했다. ‘실버 마운틴 워터 스틱 데오도란트’ 75ml 8만8천원 크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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