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전주기' R&D 강화…민·군 공동활용 사업 '첫 테이프'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15.04.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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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제3회 민군기술협력특별위' 개최

[표]민군 공동기획연구 대상 [표]민군 공동기획연구 대상


정부가 △특수임무 수행을 위한 생존보호 및 현장정보 처리 기술 개발 △복합임무용 착용형 로봇 기술 개발 △초고강도·고탄성 극한 섬유개발 등 민·군에서 공동 활용이 가능한 3건의 사업을 부처 간 공동기획으로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3회 민군기술협력특별위원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사업들은 부처 간 공동기획 결과를 반영해 예산을 확보하고, 부처간 협업을 통해 공동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앞으로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및 산하위원회 등을 통해 국가R&D(연구개발) 기획 시 이러한 범부처·전주기적 성격을 강화하고, R&D 예산 투자계획 수립 및 조정 시에도 이를 중점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 같은 내용은 내달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상정·발표될 '정부 R&D 혁신방안'에 주요과제로 포함돼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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