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직접 보고 느끼세요"…30일부터 정부3.0 체험마당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5.04.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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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현장 컨설팅 및 각종 체험전

"정부3.0 직접 보고 느끼세요"…30일부터 정부3.0 체험마당


#최근 살던 동네를 벗어나 새로운 곳으로 이사한 자영업자 A씨는 전입신고 등 처리해야 할 일이 많지만 분주히 움직일 필요가 없어졌다. 정부가 제공하는 서비스 '민원24'를 통해 주민센터, 세무서, 건강보험공단 등 각 기관 별로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각종 생활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정부3.0이 제공하는 모든 행정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자치부를 포함한 총 44개 중앙부처(산하·소속기관 포함)와 17개 시·도가 정부3.0 추진 3년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와 미래 모습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행자부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전시장(C3, 4 Hall) '정부3.0 체험마당'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각 행정기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의 눈으로만 보는 전시가 아닌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테마파크형 전시로 구성된다. 각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부3.0 대표 서비스로, 생활 밀착도가 높고 국민 고충 해결에 파급효과가 큰 156개 사례들이 전시된다.



△통합·원스톱·원클릭 서비스로 일상편의를 돕는 편리한 생활 서비스 △법인, 특허, 납세, 수출 지원 등을 지원하는 빠른 비즈니스 △범죄·재난 대응, 먹거리 안심 등 안전 대한민국 △개인별 건강서비스, 국선대리인, 마을변호사 등 따뜻한 복지 △부처협업, IT기술을 접목한 유능한 정부 △자유로운 민간활용이 가능한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 입안-집행-평가 등 全 과정 국민참여 확대 등이 소개된다.

마약탐지견 체험, 기상캐스터 직업체험, 나라사랑 이벤트 등 체험형 이벤트와 정부3.0 홍보대사 김지민이 참여하는 이벤트, 과학수사 체험교실, 프로파일러 초청 강연, 정부3.0 공공데이터 창업토크 등 유용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정부3.0 체험마당을 통해 국민이 진정 주인이 되는 정부3.0의 가치가 국민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3.0이 정부한류로서 세계적인 정부혁신 브랜드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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