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 /AFPBBNews=뉴스1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간)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다나카에 대해 현재는 괜찮지만 올해 내에 다시 부상이 재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나카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귀 기울일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다나카는 지난해 양키스에 입단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하지만 후반기 팔꿈치에 부상을 당했고, 검진 결과 인대 손상이 확인됐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마르티네스는 "다나카가 1년 내내 건강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지금도 괜찮은지 모르겠다. 완전히 건강하다고 보기 어려울 것 같다. 다나카가 부상에 대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주저하는 것 같다. 던지는 변화구들이 좋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마르티네스는 "마법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다나카가 1년 내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힘들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