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의 출판자회사인 FKI미디어는 역사 지식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역사서 '흐름으로 읽는 자본주의의 역사'를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역사 속 주요사건은 알고 있지만 사건의 인과관계나 전후사정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에는 오늘날 인류가 선택한 자본주의 체제가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지가 알기 쉽게 설명돼 있다. 최초의 경제활동이 인류의 발생과 함께 출발한 만큼 원시시대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특히 한국자본주의의 역사를 세계 경제사의 각 시기에 맞춰 살펴본 점도 흥미롭다. 각 부의 별면으로 담은 '그때 우리나라에선'을 통해 세계경제와 그 시작을 같이 했지만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상업경제의 발전이 어려웠던 배경을 들여다봤다. 또 식민지 시대와 6.25전쟁을 겪은 후 '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을 살펴본다.
전경련 측은 "최근 경제위기의 돌파구와 한국경제의 발전방향도 자본주의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데서 찾을 수 있다"며 "이 책은 주입식·암기식으로 습득할 수 없었던 경제·역사 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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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