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16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 확정발표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2015.03.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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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1일 '201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관리 기본계획'을 공고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평준화지역 입학전형은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 과천, 군포, 의왕),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9개 학군에서 실시하며 과학고·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 등은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한다.

특성화고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은 일반전형에 앞서 실시, 취업의지가 높은 학생들의 특성화고 입학 기회를 확대했다.



입학전형은 특수목적고(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자율형 사립고 등 전기와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등 후기로 나누어 실시한다.

전기 학교 중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의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은 10월 26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 11월 6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하고, 특성화고의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을 제외한 전형은 11월 16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 11월 25일 이내에 전형을 종료한다.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는 11월 2일부터 1단계 원서접수를 시작 11월 26일 이내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평준화지역 일반고의 경우, 원서 교부 및 접수는 12월 14~18일이다. 배정예정자는 2015년 12월 31일 이내, 배정학교는 2016년 2월 3일 이내에 출신중학교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의 경우, 정시모집 원서 교부 및 접수는 12월 14~18일이고, 합격자는 12월 23일 이내에 발표한다.

전기학교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전형 일정 및 시·도 구분 없이 1개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기학교 합격자는 후기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다만,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의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에 지원하여 불합격한 자는 특성화고의 일반전형에 다시 지원할 수 있다.


고등학교 입학 시기 규제완화로 학교 교육과정 이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고등학교 입학이 수시로 가능해짐에 따라 5월에 발표하는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별도의 수시모집을 실시한다.

한편 경기교육청은 고입전형 관리 기본계획과 함께 2018학년도 고입 전형부터 고입 내신성적 산출평가를 폐지하는 것도 함께 공고했다.

이에 따라 2018학년도 고입 전형부터 검정고시 합격자에게는 검정고시 성적을 성취평가제에 따른 내신성적으로 산출하는 방안을 마련해 내신성적을 부여할 예정이다.

2016학년도 고입전형 관리 기본계획과 고입 내신성적 반영지침은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http://satp.goe.go.kr) 맞춤서비스-자료실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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