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중고폰 후보상제 4월부터 가입 중단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2015.03.3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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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1,800원 ▼200 -0.38%)KT (37,250원 ▼450 -1.19%)가 다음 달 1일 부터 중고폰 후보상제도인 '클럽T'와 '스펀지 플랜' 가입자를 받지 않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중고폰 선보상제를 불법 보조금으로 보고 제재 조치를 내리면서, 후보상제도 같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중고폰 후보상제도는 요금이 일정액을 넘은 가입자가 12개월 혹은 18개월 후 중고폰을 반납하면 남은 단말기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KT가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도입했고 7월 SK텔레콤이 10월 LG유플러스 (9,910원 ▼20 -0.20%)(U클럽)가 연이어 제도를 시행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고폰 후보상제 가입자는 SK텔레콤의 클럽T 20만, KT 스펀지플랜 90만, LG유플러스 U클럽 2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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